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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BOOK/[CoC 7th]

조선야행록 : 헌종

본 이미지는 샘플 이미지로, 실제 인쇄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선야행록 朝鮮夜行錄 : 헌종

신국판 / 무선날개제본 / 310P / 표지 특수코팅 / 금박 / 30,000원

* 시나리오 PDF 제공 *
(책 마지막 페이지 QR코드로 접속해 주세요!)

 

@scenar_dreamer님이 배포하시는 

[구둘루의 부름 탐사자 기록지(조선 배경 탐사자 시트/트위터)]

[구둘루의 부름 탐사자 기록지(조선 배경 탐사자 시트/포스타입)]

 

모든 시나리오는 성산시 시립도서관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룰북 & 탐사자핸드북 구입하기 → http://rpgstore.kr

 

 

 

 

  • 현대 탐사자로 참여 가능 (시간여행!)
  • (↑) 역사를 몰라도 괜찮아요.
  • 캠페인 플레이 가능
  • 말을 타고 총을 쏠 수 있어요.
  • 시나리오 품앗이 OK!
  • 예상 밖의 교육효과!
  • '조선으로 타임리프 한 현대 탐사자를 위한 안내서' 포함
  • 조선 전용 추가 무기 표/주문 수록

 

 

 

 

첫번째 이야기 #魚

헌종실록 3년 10월 4일 - 畵(그림)

 

咸鏡監司徐畊輔馳啓:

前月二十八日, 有賊犯濬源殿, 御容綃面, 片碎狼藉。

大王大妃, 召見時原任大臣禮堂國舅, 因禮臣所奏, 遵仁祖朝集慶殿,
宣祖朝智陵陵上失火時例, 命擧哀, 變服三日, 哭而止, 減膳撤樂。 
遣大臣禮臣, 馳往奉審。 
竄地方官永興府使徐念淳, 罷觀察使徐畊輔, 尋以畊輔到營屬耳, 仍之。 
又命宗廟當室及濬源殿, 行慰安祭。

 
함경 감사 서경보가 급히 상주하기를,

"지난달 28일에 준원전(태조 어진 봉안소)에 도둑이 침범하여, 태조의 어진을 조각조각 어지럽게 찢어 놓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니, 대왕대비가 전·현직 정승과 예조 당상, 국구를 불렀다. 
예조에서 보고한 바에 의거해 인조 때 집경전(태조 어진 봉안소, 경북 경주)과 선조 때

지릉(태조의 증조부인 익조의 무덤)에 불이 났던 때의 전례를 따라 상을 치르고, 
사흘 동안 옷을 갈아입고 곡하다가 그치며, 수라의 반찬을 줄이고 음악을 정지하도록 명하였다. 
그리고 대신과 예조의 관리들을 보내어 보살피게 하였다. 
영흥 부사 서염순을 유배 보내고, 관찰사 서경보를 파직시켰다가,

서경보는 감영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여 유임시켰다. 또 종묘의 당실과 준원전에 위안제(慰安祭)를 지내도록 명하였다.

 
 - 헌종실록 3년(1837년) 10월 4일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어진은 임금 그 자체와도 같습니다. 그런 어진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조정에서는 이 통탄스러운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가 논의됐습니다.
복원한 어진을 준원전으로 보내는 한편, 어진을 다시 봉안하면서 위안제를 지내기로 결정됐습니다.

탐사자들은 위안제를 위해서 함경도로 떠나게 됩니다. 

 

 

 

 

두번째 이야기 #鳥

헌종실록 5년 3월 20일 - 書(책)

 

執義鄭琦和疏曰

臣於日前, 伏覩慈聖殿下, 因大僚提奏, 以邪徒窮覈事, 慈敎若曰, '如有行邪術之怪異物件, 亦爲盤覈'.

 
집의 정기화가 상소하기를,

"신이 일전에 대비께서 대신이 아뢴 것을 들으시어 사특한 무리를 색출하라 하심을 듣고, 

또한 이르시기를 '만약 사술을 행하는 괴이한 물건이 있으면, 그것을 소상히 조사하라' 하셨는데……."
 
- 헌종실록 5년(1839년) 3월 20일

 

해남에서 기괴한 사상을 따르는 사교도들이 적발되었습니다. 

관련자가 모두 색출되었고, 벌을 받을 이는 모두 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정에서 이 사건의 절차에 석연치않은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합니다. 
하여 탐사자들에게 이를 조사토록 명을 내립니다. 

이번에 탐사자들이 향할 장소는 해남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용왕제 #牛

헌종실록 6년 1월 30일 -  詩(시)

 

執義金鼎元疏略曰

臣於洋書, 未嘗掛眼, 實不知何等醜汚, 而斷以爲無父無君, 夷狄之一法耳。
祭天似休屠堂獄, 取釋迦初無新奇動人之語, 以荒誕不經, 神其術以報應相酬, 
邀其功陰欲擺脫, 名敎充盈, 嗜慾爲自私自利之計。
天地造化之權, 胠篋也, 君親愛敬之誠, 壑舟也, 聖賢傳授之訓, 
弁髦也, 敎主、神父之尊, 嚴臨乎衆生之上, 則擧天下萬物, 皆爲一已之所私。

批答 治邪不嚴, 予亦憂之。

집의 김정원이 소를 올려 아뢰기를,

“신이 서양의 책을 본 적이 없어, 그것이 얼마나 더러운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임금도 없고 아비도 없다 하면 오랑캐일 뿐입니다. 
제식은 중들과 비슷하고 천당 지옥은 석가모니에게서 본떴으니,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허황된 말로 술법을 신묘하게 꾸미고, 장차 보상을 받으리라 현혹하며, 밝은 가르침을 폐하고 이익을 꾀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천지조화의 권세란 도둑질이고, 

임금과 어버이를 사랑하는 공경은 구렁에 멈춘 배이며, 성현의 가르침은 거추장스런 모자입니다. 
주교와 신부가 뭇 백성 위에 군림한다면, 어찌 천하를 사유화함이 아니겠습니까?”

이에 상께서 답하시기를,

“사교를 다스리는 것이 엄하지 않으니 걱정스럽다.”.

 
 - 헌종실록 6년(1840년) 1월 30일

 

이번에는 해남보다 더 먼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해남은 조선의 최남단에 있는 장소입니다. 그보다 먼 곳이라면 어디일까요? 

 

 

 

 

주의사항

  •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 7판을 기준으로 제작된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들을 TRPG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이 필요합니다. 더하여, 크툴루의 부름 서플리먼트인 '펄프 크툴루'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본문내에 '펄프 옵션'을 삽입해두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가적인 옵션요소로 시나리오 진행에 있어서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 본 시나리오에는 크툴루의 부름 TRPG가 제시하는 기본적인 유해요소와 더불어 살인, 고어, 신체 절단, 신체 변이, 자살, 마약류의 암시, 고문, 식인, 인신 공양, 영아에 대한 위협 등 지극히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기괴하고 비현실 적인 괴물과 뱀과 곤충 등 혐오감을 조성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용과 열람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모든 내용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종교, 인물, 지역을 비하하거나 비방 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과장된 왜곡이나 의도적인 곡해가 삽입될 수 있으나, 실제 지역이나 실존 인물, 단체 등 을 공격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습니다. 이는 오로지 극적인 연출을 위한 설정입니다.
  • 조선에 관한 고증은 원칙적으로 실재하는 역사를 기본으로 하되, 세부적인 설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하의 내용은 실제의 역사와 무관합니다. 기록과 비교하여 오류가 있거나 충돌하는 부분은 의도된 창작이거나 실수입니다.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은 모두 가상인물입니다.
  • 본문에는 기독교의 성경이 일부 인용되어 있습니다. 개역한글판, 공동번역성서, 중국어 성경을 두루 참고했으되, 단독 대본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구절의 변용이 있으나 원문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인용은 창작을 위한 방도일 뿐 종교를 비방하거나 곡해하려는 뜻이 전혀 없음을 알립니다.
  • 본 시나리오는 이전에 프로젝트 쿠키에서 제작한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 “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 활동보고서 2018”과 “Quo Vadis Domine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으나, 수호자의 판단에 따라 조율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호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해당 시나리오들과의 연결성이 구현됩니다. 
  • 이 시나리오를 완전히 다른 시나리오와 연결해서 진행하거나, 구성요소나 설정을 완전히 다른 시나리오와 연결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가하는 탐사자와 수호자의 취향과 편의에 맞춰서 결말, 구성요소,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임의로 수정한 시나리오를 재배포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별과 묘사를 준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별과 이름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정해 두었을 뿐이니 테이블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따옴표 안에 들어간 대사는 가급적 그대로 발화할 것을 권한다는 의미이며, 붙임표(하이픈) 뒤에 나오는 대사는 그 내용을 기반으로 어조를 적절히 결정하여 구현할 것을 권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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