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유구무언이 제작하고 쿠키박스에서 발행한 '미니 TRPG 너냐?! V'의 비공식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플레이를 위해서는 너냐?! V 규칙의 숙지가 필요합니다. '미니 TRPG 너냐?! V'는 쿠키박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페이지] [쿠키박스 트위터] |
“너, 임포스터냐?!”
#4인 권장(3~5인가능) #TRPG #임포스터 #배틀스타 갤럭티카 #우주선 #아포칼립스 #지정생존자
배경
3XXX년, 인류는 거의 멸망했습니다.
인류를 남김없이 멸절하기 위해 외계인들이 추격 중이고,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우주선을 타고 기약 없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사건
"인류는 몰락했습니다."
살아남은 인류는 우주선의 ‘도약’ 기능에 의지하여 겨우겨우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외계인이 등 뒤까지 다가오기를 수십 차례, 그 때마다 우주선의 ‘도약’이 인류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선단은 87번째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우주선의 도약을 담당하는 엔진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까스로 엔진을 재가동시켰을 때, 애초 5만 명도 되지 않았던 인류는 3만 명 미만으로 줄어 있었습니다.
외계인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추격자와의 거리를 벌린 인류는 엔진 미작동의 원인을 조사했고,
누군가 엔진에 인위적으로 결함을 발생시켰음을 깨달았습니다.
범인은 아마도, 당시에 도약 엔진실과 가까이 있었던 자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1. 이거 어몽어스 아니죠?
이런, 들켰군요. 하지만 들어보세요.
처음에는 어몽어스를 기반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본 플레이세트는 미국에서 제작한 SF 드라마 시리즈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대해서 몰라도 플레이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의외로 드라마 "지정생존자"와 연관성 있는 이야기를 다룰 수도 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2. 여긴 어디?
수 만명의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대형 우주선입니다.
내부에는 거주구역이 있는데,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들만 진입할 수 있는 통제구역에서 '이 끔찍한 사건'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3. 과몰입 금지
너냐?! V는 비방과 몰아가기를 즐기기 위한 게임이지만,
말다툼과 싸움은 모두 게임 내부에서 일어나는 소동으로 끝나야만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게임에 참가한 플레이어를 상처 입히거나 괴롭혀서는 안 됩니다.
등장인물
PC1
에머슨 무어, 40, 남, 관료 출신 정치인
#총리
#교통부 장관이었으나 대통령 및 선임 장관들이 모두 사망하여 지정생존자로서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갑자기 행정수반이 된 상황이 무척 부담스럽다. 사건 당시 총리실에 있었으며 총리실은 엔진실 남쪽에 붙어 있다.
PC2
오펠리아 아델만, 50, 여, 무뚝뚝한 군인
#통합방위본부장
#군인들과 우주선의 모든 '방어'기능의 책임자. 비상시국에는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 사건 당시 지휘통제실에 있었으며, 지휘통제실은 엔진실 북쪽에 붙어 있다.
PC3
박성준, 34, 남, 활동적인 기술자
#함선정비관
#실력은 훌륭하지만 호기심이 과하여 작지만 잦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래서 동료들과 사이가 나쁘다.
#사건 당시 자재실에 있었으며 자재실은 엔진실 서쪽에 붙어 있다.
PC4
쿠로사키 아리카오, 27, 남, 악명 높은 기자
#기자
#황색언론 ‘Galactic Times’의 기자. 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헤맨다.
#사건 당시 엔진실에 숨어 있었다.
PC5
리모노프 체슬라프 니콜라예비치, 30, 여, 천재 기계공학자
#교수
#어렸을 적부터 이름을 날린 천재 공학자. 사람들이 자신의 탁월한 ‘기술적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아 불만이 많다.
#사건 당시 화장실에 있었으며 화장실은 엔진실 동쪽에 붙어 있다.
PC6
하키마 알 아크타르, 32, 여, 사명감 넘치는 운동가
#시민운동가
#권력자들이 비리를 저질렀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건 당시 총리실에 숨어 있었다.
※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다면, 새로 만듭시다!
※ 플레이어가 6명이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 PC를 고르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불리한 비밀 표
※ 주사위를 굴리거나 원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 이거다 싶은 것이 없다면, 즉석에서 떠오른 비밀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1D6 | 불리한 비밀 | 예시 |
1 | 정신상태 | “혼자 중얼중얼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을 들었다.” “가만히 있다가 미친 것처럼 웃는 것을 보았다.” “저 사람, 인간이 죽는 것이 친환경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 |
2 | 트라우마 |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휘갈긴 종이, 네가 쓴 것이지?” “계속해서 엔진이 망가질거라고 예언했었어! 사실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지?” “저 사람은 지난 번에 우주인에게 납치될 뻔 했다가 탈출했잖아? 사실 다른 것과 바꿔치기 된 것일지도 몰라.” |
3 | 수상한 소지품 | “이 스패너는 어디에 쓰려고 가지고 있었지?” “텀블러 안에 커피가 아니라 볼트가 들어 있었어.” “엔진 매뉴얼은 지정 장소에 보관되어야 할 비밀인데, 왜 네가 가지고 있나?” |
4 |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같이 죽자 |
“탈세 혐의가 있었잖아? 외계인만 아니었어도 감옥에 갔을 것이다.” “네가 물자를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
5 | 그렇고 그런 소문들 | “네 가족이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한 것이 우리 잘못이야?” “저 사람이 우주인의 언어를 쓰는 것을 들은 사람이 있댔어.” “당신이 지난 번에 만든 통신장치, 그거 누구와 통신하기 위해 만든거지?” |
6 | 드러나는 정체 | “저 녀석 피가 파란 색이야.” “우주선에 탑승한 뒤로 네가 뭔가 먹거나 마시는 걸 본 적이 없어.” |
너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범인은 우주인에 세뇌된 인간이었을까요?
어쩌면 인간으로 변신한 우주인이었거나, 그저 인간을 모두 살해하고 싶었던 미치광이였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범인을 잡았으니, 더 끔찍한 음모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엔진 작동을 중단시킨 자는 누구였습니까?
☞ 범인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합니까?
☞ 앞으로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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