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 쿠키! (207)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월 쿠키 추가인원 모집!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쿠키project kuki입니다! 격월 쿠키를 함께 할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미정발 룰 소개, 시나리오, 플레이 세트, TRPG 관련 팁, 리뷰, 리플레이, ROLL20 셋팅 방법이나 세션카드, 토큰 제작 방법에 대한 TIP, 혹은 격월 쿠키의 게시글에 올라오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오탈자를 교정을 해주시는 것 등등 TRPG나 격월 쿠키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것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대단하고 거창한 것을 계획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마감을 정해서 꾸준히 창작하고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원고를 주시면 저희가 이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방식도 좋고, 별도의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게시 후 저희가 링크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예시) 격월 쿠키 관련 게시글들은 본 블로그와 프.. 당신의 룰을 찾아라! MBTI를 이용한 과학적인 룰 선택 당신의 룰을 찾아라! 세상에는 많은 룰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한국에도 굉장히 많은 룰이 나오게 되었지요. 몇 년 전만 해도 TRPG를 플레이한다는 것은 던전앤 드래곤을 플레이한다는 의미였습니다만, 이제는 그렇지 않지요. 오히려 룰이 너무 많습니다. 이 많은 룰 중에 어떤 룰을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까요? 될 수 있는 한 많은 룰을 해보라는 말은 좋은 조언이지만, 바쁘기 짝이 없는 현대인은 세션 한번 잡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룰을 붙잡고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같은 수준에서 비교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직업탐색과도 같은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해서 자신의 직업 적성을 알아보고, 직업을 결정.. 마스터링 TIP - 전국 서열 1위 마스터가 되는 방법 우선, 가끔 혼동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키퍼링과 마스터링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두 개가 같은 것입니다. 크툴루의 부름TRPG에서 게임의 진행을 맡는 사람을 비밀지식의 수호자, 줄여서 수호자(Keeper)라고 부르기 때문에 키퍼링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처음부터 깨알 지식을 전달하면서 시작할 수 있으니 느낌이 좋군요. 자, 어쨌든 마스터링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건 TRPG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뜨거운 주제였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숙련된 마스터링’이라는 경지는 결코 달성하기 쉽지 않거든요. 처음부터 말을 돌리기로 시작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셨겠지만, 마스터링 일짱되는 법, 전국 서열 1위의 최강 마스터 되는 방법, 마스터링으로 킹갓제너럴엠페러마제스티골져스프레.. 시나리오 작법 TIP - 엔딩 분기점 판정이란 무엇인가? 판정이란 무엇일까요? 보통 초보자들에게 TRPG를 설명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질문입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사위 굴리는 걸 판정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판정하라는 이야기를 하면, 옆에 놓인 주사위를 굴리시면 됩니다!" "자, 한번 해볼까요? 판정하세요! 야호! 잘했습니다!" 아, 이건 잘못된 설명이군요. 당장 플레이가 급할 때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만, 플레이가 눈앞에 없는 상황이라면 저도 좀 여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찻잔을 마시며) 후후, 엘몬드경도 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어떠한 행위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객관적인 장치 아닙니까?" "여기서 말하는 어떠한 행위라는 것은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행위를 의미하지요." ".. 시나리오 작법 TIP - 전투는 꼭 필요한 것일까? 전투는 꼭 필요할까요? 뜬금없는 질문인가요?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잠깐 등장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때의 질문을 좀 더 길게 복원하면 대충 저런 내용이 됩니다. "시나리오를 쓰려고 하는데, 전투가 꼭 들어가야 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아닙니다. 룰에 따라 전투의 중요도는 천차만별이고, 시나리오 수준에서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 필요 없군요?" 아, 아니 그렇게 쉽게 결론 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닌데...... 오늘은 그런 이유에서 전투를 집어넣거나 배제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선택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단지 룰이나 시나리오의 장르적 특성만으로 결정하기에는 꽤나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이 선택의 중요성을 파악하려면, 전투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 "아아- 그런 규칙(룰)인가?"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입니다. 표지에 잘생남이 안녕?하면서 저를 보고 있군요. 이 룰은 인세인, 시노비가미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TRPG 출판사인 모험기획국에서 만들었습니다. 듣자 하니 4번째로 제작된 사이코로픽션 룰이라고 하더군요. 현대사회에 재앙을 일으키는 금서를 회수하는 불로불사의 마법사를 플레이하게 되는 룰입니다. 그런데 이 마기카로기아라는 룰이 구현하는 세계가 굉장합니다. 분명히 대놓고 노리고 만든 룰입니다. "아아- 그런 규칙(룰)인가?" 지난번에 울타리 너머에서도 이야기했지요. 룰북의 첫 페이지에는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들어갑니다. 장르가 중요한 규칙이라면 장르에 관련된 이야기가 들어가고, 규칙의 방향성이 중요한 룰이라면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들어갑니다. 특정한 원작이 있는 .. 시나리오 작법 TIP - 선택의 순간 인생이란 언제나 선택의 연속 TRPG 시나리오에는 다양한 형태의 선택이 등장합니다. TRPG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야기하는 소위 자유도라고 하는 것은 선택의 나열입니다. 단순히 객관식처럼 나열된 선택지를 고르는 형태만을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변주와 변형이 있을 수는 있겠죠. 어떤 순서로 공략을 진행하는가? 메인이벤트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서브 퀘스트를 먼저 수행할 것인가? 포로에게 얻은 정보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배신자일지도 모르는 저자의 말을 믿을 것인가? 동료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적에게 결정타를 날릴 것인가? 좀 더 TRPG에서 많이 보이는 예시는 어떠신가요? 한 번 보세요. "안녕하세요. 어떤 일로 이곳에 오셨나요?" 1.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하.. 인세인 SCP 시나리오 - 꼬리 긴 닭을 죽여라 (w.역설) [꼬리 긴 닭을 죽여라]는 모험기획국에서 출간하고 TRPG CLUB에서 번역한 '멀티장르호러 RPG 인세인', '인세인2 데드루프', '인세인 3 인세인SCP'가 필요합니다. SCP 재단은 “The Administrator”의 “SCP Foundation"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www.scp-wiki.net/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 이 시나리오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 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꼬리 긴 닭을 죽여라 Kill the LongTail Cock 제작 : 역설 (@paradoxcho) *시나리오를 작성해주신 역설 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마워요! 개요 미국 알래스카에 위치한 재단 제16연구.. 울타리 너머 - 돌려돌려 돌림판과 함께하는 모험 태초에 디앤디가 있었다 때는 1970년대의 어느 날. 미국에 사는 어떤 아저씨들이 "야, 이 게임 조금 개조하면 다른 것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게임"은 체인 메일이라는 이름의 워게임이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떠올린 "다른 것"은 판타지 세계의 던전을 탐험하는 용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TRPG가 탄생하는 놀랍고도 신비로운 순간입니다. 던전즈 앤 드래곤즈(Dungeons & Dragons/ 이하 디앤디)의 탄생이기도 하지요. 뭐, 당시에는 TRPG에 속한 게임이 디앤디 밖에 없었으니 구분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대는 흘러 흘러, TRPG와 디앤디를 구분해서 불러야 할 정도의 미래의 어느 날. 특이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디앤디의 세.. 시나리오 작법 TIP - Pit Pot: The Magical Castle Pit Pot: The Magical Castle 이건 피트 포트라는 게임입니다. 1985년에 세가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잠깐, 당황하지 마세요. 잘못 들어온 게 아닙니다. 자, 진정해요. 제목에 시나리오 작법 TIP이라고 적혀있죠? TRPG 이야기를 할 거예요. 아, 그렇다고 해서 피트 포트가 TRPG라는 것은 아닙니다. 갑자기 고전게임이요? 피트 포트의 타이틀 화면입니다. 장르는 퍼즐 액션이고, 피트 포트가 담고 있는 이야기도 그래픽만큼이나 간단합니다. "마녀에게 납치당한 공주를 구출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당신"은 마녀의 저주를 받은 왕자님입니다. 저주를 받아서, 이상한 꼬꼬마가 되어버렸죠. 덕분에 왕자의 권력을 이용해서 군대를 부르는 것도, 대중의 공분을 일으켜 마녀를 압박하는 것도 할 .. 펄프 크툴루 - 크툴루를 줘패보자 2019년 12월 경 니알라토텝의 가면들의 펀딩에서 함께 소개된 펄프 크툴루입니다. 당시의 펀딩은 목표치를 1112%를 달성하며, 166,900,000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아들였습니다. TRPG 관련으로 제한하지 아니더라도 텀블벅에서 이만큼의 후원금이 모인 펀딩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룰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쨌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룰의 보조자료지요. 여러 의미에서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소개되었다는 이야기는 어쨌거나 펄프 크툴루가 당시 펀딩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는 의미입니다. 당시에 펀딩 참여자 중에 펄프 크툴루가 같이 나온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어요,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펄프 크툴루가 아니라 니알라토텝의 가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격월隔月 KUKI! 격월 KUKI 2020 {4월의 KUKI} [트위터 타래] - 크툴루의 부름 다인 시나리오 [너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 크툴루의 부름 1:1 시나리오 [아쿠아마린 아쿠아리움] - 간단 룰 리뷰 : 펄프 크툴루 [펄프 크툴루 - 크툴루를 줘패보자] - 피아스코 플레이 세트 [보스의 장례식] - 퀼 시나리오 [How dare you] {6월의 KUKI} [트위터 타래] - 피아스코 플레이 세트 [좀비스코(ZOMBISCO)] - 시나리오 작법 TIP [Pit Pot: The Magical Castle] - 퀼 시나리오 [포기당한 인간성] - 인세인 SCP 시나리오 [꼬리 긴 닭을 죽여라] (by. 역설) - 간단 룰 리뷰 : 울타리 너머 [울타리 너머! - 돌려돌려 돌림판과 함께하는 모.. 이전 1 ··· 13 14 15 16 다음